경제 주식 시사 용어 인포

[ROE] 뜻 경제 주식 시사 용어

인포아지트 2024. 2. 1. 18:23

ROE란?

Return On Equity 의 약자이며, 사전식으로 풀어서 해석하면 Equity는 재산의 순가치를 뜻합니다. 주식에선 자기자본을 뜻하며, Return은 재산 등이 소유자에게 돌아 가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Return Rate 의 뜻은 수익률입니다. 합쳐서 해석하면 자기자본이익률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자기자본은 주주의 지분, 즉 주주의 몫인 돈 입니다. 기업이 자기자본을 활용해서 1년동안 어느 정도를 벌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바로 ROE 입니다. 단위는 %를 쓰고요. 만약 이번년도 A기업의 자기자본이 100억이고, 당기순이익이 10억이라면 ROE는 10%가 됩니다.

 

 

출처 : 다음 금융 - 삼성전자 연결재무제표

ROE 기준

ROE는 보통 높을수록 좋다고 여겨집니다. 삼성전자 ROE를 보시면 2022년도 ROE가 약 17% 이죠. ROE는 자본대비 당기순이익이 몇퍼센트를 차지하느냐 이정도만 이해하셔도 됩니다. 증권사HTS 또는 다음금융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워렌 버핏은 3년연속 ROE가 15%이상 되는 기업에 투자할 것을 권장합니다. 컴퍼니가이드 및 기타 여러 홈페이지에서 고ROE 주식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JYP, 코웨이 등 15%이상 준수한 ROE를 유지하는 기업이 다수 있었는데요, 그렇다고 이러한 기업에 무턱대고 투자하시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미 투자자 대다수가 알고있는 정보여서 예전부터 주가에 선반영 되어있을 가능성이 매우 큰데요.

 

 

 

주의점

사실 주식이라는게 그렇습니다. 전에 설명드렸던 저PBR, 뉴스 호재 등, 심지어 개인적인 생각까지 선반영 되어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저는 예전에 코로나가 한창 지속된 후 마스크를 벗어라 써라 할때쯤.. 거의 코로나가 끝났구나 생각했는데요. 술집 문닫는시간이 밤10시에서 이제 제한이 풀리겠구나 > 그럼 소주한병먹던사람들이 두병 먹겠구나 > 안먹던 사람도 한병은 먹겠구나 > 소주가 두배로 잘팔리겠구나 > 난 후레쉬만 먹고 요즘엔 테라가 맛있구나 > 하이트진로가 잘되겠구나 해서 한 300만원 몰빵을 들어갔던 적이 있습니다. 22년 2월달쯤 34000원 정도에 매수했었습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출처 : 다음 금융

 

보시다시피 22년 4월경 거리두기가 끝나고, 모든 제한이 해제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사야겠다는 생각도, 오르면 팔아야겠다는 예상도 모든게 제 생각보다 한참 앞섰네요. 저는 약 28000원에 매도 했는데, 오늘보니 21000원대네요. 팔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러면 지금 굉장히 싼거아닌가 다시살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생각도 이미 충분히 반영이 된 주가이겠지요? 참고로 하이트진로의 ROE는 그래도 3년째 6%이상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컨센서스(추정)에 따르면 2025년에는 9%까지 오른다고 하네요. 이것또한 선반영이 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쯤 읽으셨으면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는데요. 제가 지금 그것들에 대해 공부중이니 나중에 도움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